KPFA visits Hwacheon KSPO and held a seminar
작성자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 등록일 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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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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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WK리그 화천 KSPO 여자축구단을 방문해 선수단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선수협이 2025시즌을 맞아 추진 중인 ‘현장 밀착형 커뮤니케이션 강화’ 활동의 일환으로, 시즌 중에도 선수들과 꾸준한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취지다.
선수협은 WK리그 전 구단과의 정기적인 현장 소통을 통해 선수들이 평소 겪는 작지만 중요한 불편과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제도 개선에 반영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날 화천 KSPO 선수단과 간단한 티타임을 가진 선수협은 시즌 중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 심리적 회복, 팀 간 소통에 대한 자연스러운 이야기가 오갔다. 선수협은 이러한 비공식 간담회를 통해 얻은 다양한 피드백을 참고해, 향후 WK리그 선수들을 위한 소통 프로그램과 응원 이벤트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김훈기 사무총장은 “현재 세계 축구에서의 여자선수들의 영향력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현재 전 세계 여자 축구계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함께 공유하며 고민하는 자리였다”며 “오늘 나눈 이야기들을 가지고 향후 선수협 활동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수협은 앞서 인천 현대제철 구단을 방문해 WK리그 선수단과 꾸준한 현장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작년에 이어 샤워·탈의실 환경 개선 등 구체적 이슈를 점검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출산·육아 지원, 부상 이후 재활 및 복귀 프로그램, 은퇴 이후 진로 설계 등 포괄적인 지원체계를 구상하고 있다.
한편, 선수협은 지난 4월 WK리그 현대제철과 경주 한수원 경기에 커피차를 전달하며 선수들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및 구단 관계자, 팬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전한 바 있다. 그뿐만 아니라 올 시즌 구단별 순회 방문을 통해 ‘작지만 가까운 연대’를 실현하는 현장형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근호 회장과 지소연 회장 그리고 김훈기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한 이같은 노력은 K리그와 WK리그를 아우르는 ‘양 리그 통합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초석이 되고 있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선수협은 여자축구의 보이지 않는 부분부터 하나씩 개선해 나가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소녀 학생 선수들을 위한 클리닉 및 중·고등학교 GK 클리닉 등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고 팬들과 함께하는 포토이즘 이벤트를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선수들이 온전히 축구에 전념하고 다양한 나눔을 할 수 있도록 선수협은 노력 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