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별’ 제주 구자철- 선수협과 함께 한국축구의 발전을 꿈꾸다
작성자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 등록일 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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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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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교육을 맡은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선수들이 권익을 부당하게 침해당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선수협은 다양한 교육을 통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에 나선 김 총장의 발표가 끝난 후 제주 선수단은 즐거운 분위기에서 토론에 임했다. 특히 선수들의 초상권 문제와 태국을 비롯한 국외에서 한국 선수들에게 발생한 권리 침해에 관한 이야기와 승소를 한 사례를 살펴봤다.
특히 이번 미팅을 주도한 ‘제주의 별’ 구자철은 “한국축구도 선수들이 목소리를 내고, 도전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외국과 다르다. 유럽도 아니어서 시장이 아무래도 작다. 또한, K리그 문화도 다르고 여러모로 유럽과 비교해 현실이 다르다. 그러므로 우리나라도 선수들에 맞게 성장하고 축구 외적인 부분도 잘 파악해서 더욱 한국축구가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내고, 행동해야 한다. 우리는 더욱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수들의 리더 가운데 한 명인 김오규 또한 “선수는 축구뿐 아니라, 인간으로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상식을 매 순간 공부해야 한다고 느낀다. 이번 전체 미팅을 통해 축구선수로서 상식적인 것들과 선수협이 어떠한 단체이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 특히 신인 선수들에게 제대로 전달 된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국을 돌며 선수들이 지켜야 할 사항을 비롯해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에서 회의 후 나온 지침을 전달하고, 선수들이 억울함을 겪지 않도록 미팅을 진행 중인 선수협.김 총장은 강연을 끝낸 후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제주 구단과 선수단의 도움에 힘입어 교육을 무사히 끝냈다. 특히 선수단의 리더격인 구자철 선수가 해외리그에서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국축구의 발전을 위해 많은 조언을 해줬다. 구자철 선수의 경험은 선수협에 있어 큰 힘이 된다. 구자철 선수의 경험을 토대로 선수협은 선수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한편, 선수협은 앞으로도 전국을 돌며 선수단 미팅을 통해 한국축구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이야기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