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PRO 아시아 총회 개최’ 국제축구선수협 “한국 선수협은 다른 국가들의 본보기가 된다”
작성자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 등록일 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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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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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국제축구선수협회(이하 FIFPRO)로부터 극찬받았다.
이번 5월 1일부터 2일까지 열린 FIFPRO 아시아 총회엔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키르기스탄, 우즈베키스탄, 인도,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태국, 카타르 등 10개국이 참여했다.
이번 회의에서 회원국들은 각 국가 선수협을 서로 도와줄 수 있는 플랫폼 개설에 뜻을 모았다.
사이먼 콜로시모 FIFPRO 부사무총장은 “각 나라 선수협에서 중점적으로 하는 프로젝트를 타 국가에도 시도한다면 좋은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한국 선수협은 선수단 미팅과 구단 미팅에 있어 아주 좋은 모범사례다. 선수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선수들이 겪는 세부적인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FIFPRO의 발전을 위해 문서들을 각 지역에 맞게 변환하는 게 필요하다고 뜻을 모았다. 아간소 회장은 “아시아 선수들 가운데 리더십 있고 좋은 능력을 갖춘 선수들이 많다. 비영어권 나라 선수들도 편하게 자기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FIFPRO 또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FIFPRO는 새로운 국가들의 선수협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각 국가 선수협이 상호협력할 수 있도록 전산화를 통해 손쉽게 문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시아 총회에 참석한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이번 아시아 총회에서도 한국 선수협은 FIFPRO에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여자 축구 발전을 위해 지난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했고, 자선경기는 큰 울림을 줬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김훈기 총장은 “칭찬에 자만하지 않고 계속해서 선수협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올 7월에 열리는 여자 월드컵 상금 관련에서도 FIFA와 인상된 상금, 참가비로 구두계약까지 완료된 것으로 알고 있다. 여자 임원진들과 함께 여자 월드컵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수협은 FIFPRO와 함께 호흡하며 플랫폼 구축 및 온라인 악플을 근절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