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선수협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선수나 구단 혜택이 거의 없다”
작성자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 등록일 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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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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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선수협회(이하 FIFPRO)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가 축구발전을 위한 선수나 구단의 혜택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FIFPRO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가 축구 발전을 위한 혜택이 별로 없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평균 팀 수준이 일본,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상위 리그에 비해 낮다고 설명했다.
또한, 클럽들의 경우 대회에 출전하는 경제성이 별로 높지 않다. 상금은 결승 진출팀에 가중치가 부여되고 AFC의 여행보조금은 턱없이 부족하다. 아울러 AFC의 ‘클린 스타디움’ 요건은 홈 팀의 경우에 큰 손해가 따른다고 분석했다.
이번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보듯 AFC 파트너와의 광고를 위해 각 국가 스폰서를 지워야 한다. 한편, 한국의 경우 선수들 인터뷰할 때 백보드 광고판에 한국 광고가 박힌 것을 사용해 AFC로부터 제재를 당했다.
AFC는 클린 스타디움을 중시하는데 경기장 내 모든 종류의 광고 및 상업적 간판과 경기장 명명권 등 공식 장소를 깨끗하게 해야 한다는 것을 명시에 많은 구단이 일을 두 번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선수들의 경우 경기 일정과 이동거리, 시간은 선수들의 건강에 큰 위험을 초래한다. 72%의 선수가 출전 시간과 경기를 위한 이동으로 인해 부상 위험이 커졌다고 답하는 등 많은 문제가 있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FIFPRO의 보고서를 통해 선수들의 피로가 누적되고 나아가 구단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것이 아시아챔피언스리그이다. AFC가 선수, 클럽, 리그와 진정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모든 당사자가 만족할 수 있는 대회가 되어야 하도록 충분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본다. 한국 선수협은 선수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방면에 걸쳐 관련 실태를 조사하겠다”고 했다.
한편, 선수협은 FIFPRO와 공조를 통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관해 대응책을 고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