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리그 급여 미지급 승소’ 선수협, 억울한 선수를 위해 맞서 싸우다
작성자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 등록일 23-04-25
- 조회354회
- 이름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본문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태국리그 우돈타니FC 소속 조상범 선수를 도와 소송을 진행해 승소했다.
태국리그 우돈타니FC에 소속된 조상범 선수는 팀으로부터 몇 개월째 급여를 받지 못해 생활고에 시달렸다. 이에 선수협은 소통을 통해 FIFPRO 담당 변호사와 DRC 소송을 진행하였고, 3월 27일 승소판결을 얻어냈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지난번 인도리그 사례에서도 보듯 국외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꽤 있다. 언어적인 문제도 그렇고 시스템이 부족한 국가들의 경우 이런 사례가 꽤 있다. 선수협은 한국 선수들이 이런 일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채널을 가동해 항시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김 총장은 “그뿐만 아니라 현재 태국리그에서 피해를 본 다른 2명의 선수도 현재 돕고 있다. 급여 미지급 건 또한 선수협에서 DRC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총장은 “선수협은 언제나 선수들의 편이다. 급여가 밀리고 생활이 엉망이 되는 힘든 일을 겪지 않도록 선수협은 늘 선수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말했다.
한편, 선수협은 이 밖에도 임금 체불을 겪은 선수들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국제축구선수협회와 긴밀이 공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