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故 차기석 선수가 떠난지 벌써 일년, 잊지 못해”
작성자최고관리자
- 등록일 2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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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 이근호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故 차기석의 1주기를 맞아 차기석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2020년 선수협은 故 차기석의 쾌유를 기원하며 #힘내라 차기석 캠페인을 진행했었다. 故 차기석 선수는 2007년 만성 신부전증 진단을 받은 후 2010년 24세의 젊은 나이에 은퇴 후 골키퍼 코치 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19년 3월 인조 혈관 삽입 수술 이후 온몸의 통증이 심해 투병 생활을 시작했다. 선수협은 故 차기석을 진심으로 응원하였고, 故 차기석 또한 병세를 이겨내고 회복하는 듯 보였으나 끝내 병마를 이겨내지 못했다.
선수협 이근호 회장은 “그룹 부활의 리더인 김태원이 말한 것처럼 과거는 무조건 아름다운 것입니다. 함께 땀 흘린 동료 기석이와의 시간이 단순한 추억이 아닌 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아름답게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병마와 싸우면서도 차기석은 그라운드에서 다시 일어서기를 늘 염원했다. 아픔을 이겨내고 다시 복귀하고자 했던 그의 의지 어린 모습은 잊을 수가 없다. 아픔 없는 그곳에서 편히 쉬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선수협은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고 고인의 유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