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협, 국제축구선수협과 함께 세종 스포츠토토 선수단 방문
작성자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 등록일 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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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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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세종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을 방문해 ‘축구선수 인권 발전 세미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세종 스포츠토토 선수단 방문엔 FIFPRO 공공정책 및 전략기획 사원인 에리카 푸포가 방한해 함께했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에리카 사원과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FIFPRO(국제축구선수협회)와 선수협 소개를 통해 선수 권리 보호를 위한 여러 가지를 설명했다.
에리카 사원은 “FIFPRO는 선수들을 위한 단체이다. 선수들의 작은 목소리 한 구절도 놓치지 않고 듣는 것이 FIFPRO의 임무다. 각 국가의 선수협에서 선수들의 의견을 취합해 FIFPRO에 전달하면 FIFPRO는 그것을 반영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FIFA와 각 지역 축구연맹 및 이해관계자들과 논의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에리카 사원은 선수들에게 “선수들을 위해 노력하는 KPFA는 FIFPRO 회원국 가운데 모범적인 협회 중 한 곳이다. 선수들이 스스로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야 축구계가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다. 지금처럼 계속 목소리를 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현재 선수협은 선수들과 소통을 통해 여자 선수들이 필요로 하는 어학교육 제공과 축구용품 제공 그리고 의료혜택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덧붙여 김훈기 사무총장은 이날 선수단 세미나를 큰 획을 그은 사건으로 높이 평가했다.
김 총장은 “처음으로 FIFPRO와 함께 선수단 세미나를 진행했다. 함께 세미나를 진행하는 것이 오랜 기간 숙원이었는데 코로나 19로 인해 진행이 어려웠다. 선수들 개개인의 목소리와 공통된 의견 나아가 선수들 모두와 하나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날 FIFPRO와 함께 교육을 진행하면서 느꼈다. 앞으로도 선수협은 선수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다양한 복지를 제공하고, 축구계 관계자들과 함께 더 나은 한국 축구계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선수협 강가애 이사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준 여자축구연맹과 세종 스포츠토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FIFPRO에서도 함께 해줘서 정말 고맙다. FIFPRO와 함께 한국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선수협은 여자축구 및 WK리그 발전을 위해 선수들과 여자축구연맹과 함께 소통하며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