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바이오파크 장애인 축구팀 & 여자 동호인팀 대상으로 선수협 ‘원데이 클래스’ 성료
작성자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 등록일 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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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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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 강가애 부회장과 김소이, 김상은, 선수현 이사 그리고 윤선영, 이세진, 여민지, 정영아, 곽로영, 김도현, 정윤정, 안세빈, 김성미, 손현주 등 14명의 선수가 포항 위덕대학교 운동장에 모였다.
포항에서 열린 이번 행사엔 포항 바이오파크 장애인 축구단과 비장애인 여자 동호인팀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취미반 장애인 선수 13명과 비장애인 파트너 선수 7명이 한 팀인 통합팀과 여자 동호인 선수 25명이 운동장에 모여 비지땀을 흘렸다.
선수협 축구 클리닉에 참여한 선수들도 구슬땀을 흘리며 재능기부에 나섰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즐거운 어울림을 통해 축구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강가애 부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차별과 배제 없는 놀이가 축구가 아닐까 싶다. 축구는 하나로 뭉쳐야 비로소 승리할 수 있는 팀 스포츠이다.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세상이 되길 바라며 똑같은 마음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축구라는 팀에 한 구성원으로 멋진 활약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강가애 부회장과 함께한 김소이 이사는 “동호인 선수들의 열정을 보고 있자면 나 또한 배워가는 것이 많다. 포항까지 온 보람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번 수원에서 열린 축구 클리닉에도 참석한 김상은 이사는 이번에도 기꺼이 시간을 내 포항에 방문했다.
김상은 이사는 “기회가 된다면 계속해서 선수협 축구 클리닉에 참여해 재능기부를 할 생각이다. 축구를 통해 리프레시하는 동호인들을 보면서 저도 리프레시가 되는 것 같다. 앞으로도 기회가 허락된다면 계속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선수협 축구 클리닉을 준비한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축구 팬들을 위한 소중한 행사 가운데 하나인 원데이 클래스에 많은 선수가 참여해 줘서 정말 고맙다. 포항 바이오파크는 꾸준하게 축구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건강과 사회성 증진을 위해 노력 중이다. 저희 선수협이 이렇게 도울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선수협은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수협은 꾸준히 ‘선수협 축구 클리닉’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