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Media Release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9일, K리그 선수A가 겪고 있는 연봉 삭감과 권익 침해 사례를 공개했다. 선수협은 “K리그에서 출전 시간 부족, 부상, 구단 경영상 이유 등을 명목으로 한 일방적 연봉 삭감이 구조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방적인 연봉삭감에 대하여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조정결과에 불복해 대한축구협회에 이의신청을 해도, 협회가 수개월째 분쟁조정위원회를 구성조차 하지 않아 선수 권익이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번에 공개된 선수A의 사례는 국제축구연맹(...
2025-09-23 12:45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9월 3일 인천유나이티드를 방문해 에이전트 계약 분쟁 예방 교육, 2025년 FIFPRO·FIFA 협약 방향 설명, FIFPRO 지원금 집행 원칙 보고, 폭염 대응을 통한 선수 생명 보호·환경 개선 방안, 승부조작 및 스포츠 도박 예방 교육 등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이 직접 진행했고,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선수들의 의견과 사례를 적극 수렴했다. 김훈기 사무총장은 “오늘의 키워드는 권익·안전·윤리이다. 세 가지는 분리된 과제가 아니라...
2025-09-19 12:51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6일, 선수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악성 댓글과 DM(다이렉트 메시지)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고, 법률지원 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선수협은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FIFPRO)가 미국농구선수협회(NBPA), 미국여자농구선수협회(WNBPA)와 함께 했던 온라인상에서 일어나는 선수들을 향한 심각한 댓글에 대한 대책 프로그램을 참고해 국내 실정에 맞춘 대응 프로토콜과 신고 채널을 정비할 계획이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비판은 존중하되, 혐오·협박·명예훼손...
2025-09-11 16:05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FIFPRO)가 주관하는 2025 남자·여자 월드11(World 11) 투표가 시작됐다고 6일 밝혔다. 월드11은 전 세계 프로 선수들이 직접 참여해 뽑는 유일한 상으로, 한 해 각 포지션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11명을 선정한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월드11은 함께 뛰는 선수들이 동료의 기량과 헌신을 가장 잘 알고 있기에 가치가 매우 큰 상이다. 인기나 팬덤이 아니라 동료 평가에 기반해 수상자가 결정된다”라며 “국내 선수들도 적극...
2025-09-09 15:48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2025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엔 이근호 회장을 비롯해 이청용 부회장, 윤석영, 김진수, 조수혁, 정다훤 이사와 김훈기 사무총장, 정우영, 최성근 선수가 참석했다. 이날 이사회에선 프로축구선수들이 총출동하는 2025 제4회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자선 축구대회, KPFA 어워즈, 국제축구선수협회(이하 FIFPRO) 총회 결과 보고, 아시아축구연맹(AFC)과의 회의 결과 보고 등의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 선수협 이근호 회장은 “제4...
2025-09-05 12:00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2025년 8월 경남 FC 선수단을 찾아, 선수 권익 보호와 제도 개선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경남 FC 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선수협도 한국축구의 발전과 경남 선수단을 포함한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퍼블리시티권을 비롯해 선수협이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구단 미팅을 통해 선수들의 의견을 듣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고...
2025-09-02 19:10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최근 일부 경기에서 심판의 언행과 판정 과정이 선수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현장 목소리가 접수됨에 따라, 조만간 ‘심판 언어·행동문화 설문조사’를 실시해 객관적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선수협은 결과를 바탕으로 심판위원회와의 대화 창구를 열고, 상호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실질적 제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선수협 측은 “심판과 선수는 동등한 경기 구성원으로서 서로의 역할과 권한을 존중해야 한다”며 “이번 조사는 문제를 일방적으...
2025-08-20 13:02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국제축구선수협회(이하 FIFPRO)가 세계 선수협회(WPA)와 함께 프로축구 선수들의 임신·출산·육아를 적극 지원하고, 선수 부모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모성 및 부모 보호를 위한 최선의 실행 가이드라인(Best Practice Guidance)’을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가이드라인은 실질적으로 선수들의 삶과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들을 담고 있다. 특히 국내를 포함한 여러 국가의 프로스포츠 환경에서 선수들이 임신이나 출산을 이유로 더는 ...
2025-08-06 11:04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폭염 속 경기 운영에 강한 우려를 표했다.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든 가운데, 리그 일정을 그대로 유지하는 현행 시스템은 선수 생명에 위협이 된다는 지적이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WBGT(습구흑구온도)가 35도를 넘기면 이미 응급 상황”이라며 “선수의 경기력보다 생명이 먼저다. 지금은 보호 장치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WBGT는 단순 기온이 아닌 습도, 복사열, 바람 등을 종합해 측정하는 고온 스트레스 지표다. 선수협에 따르면, 지난해...
2025-07-31 14:29
국제축구선수협회(이하 FIFPRO)가 25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본사에서 긴급 총회를 열고, FIFA의 무책임한 운영 방식에 대해 전면 비판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 세계 58개국 축구 선수협회 대표가 참석했으며,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에서는 김훈기 사무총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FIFPRO는 성명을 통해 “과도한 경기 일정, 부족한 신체·정신 회복 시간, 극한의 경기 환경, 의미 있는 대화 부재, 선수 사회적 권리 무시는 이제 FIFA 비즈니스 모델의 구조적 요소가 됐다”며 “이 같은 구조적 불평등과 시스템 내 ...
2025-07-27 18:09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최근 여자 축구 발전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선수협은 여자 축구 현안 논의를 위한 이사회를 개최하고, 향후 추진할 주요 사업과 일정을 확정 지으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이날 회의에는 강가애 부회장을 비롯해 박예은 이사, 위재은 이사, 윤선영 이사, 윤영글 이사, 강나루 이사, 선수현 이사 등 선수 출신 임원들이 참여해 여자 축구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안건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가장 먼저 논의된 사안은 오는 8월로 예정된 정회원 총회 추진이다. 선수협은...
2025-07-25 17:45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수원FC 위민을 방문해 선수단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행정적 교류를 넘어, ‘여자축구의 지속 가능성’이라는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수원FC 위민 선수단과 미팅을 통해 느낀점은 남자구단과 여자구단이 함께 운영되니 통일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이는 축구발전에 큰 도움이 되는 플러스다. 소중한 자리를 만들어 준 수원FC 구단...
2025-07-21 15:37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의 FIFA 클럽 월드컵 관련 성명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무리한 대회 일정과 고온 속 강행되는 경기가 선수들의 생명과 권리를 위협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FIFPRO는 최근 성명을 통해 FIFA가 주도한 클럽 월드컵이 선수 현실을 무시한 일방적인 ‘쇼’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에 대해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선수는 축구의 중심이며, 보호받아야 할 존재다. 지나치게 상업적인 방향으로 대회를 운영하면서 정작 선수 보호는 뒷...
2025-07-15 16:40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일본 도쿄에서 열린 FIFPRO 아시아/오세아니아 총회에서 ‘선수 중심 초상권 사업 모델’을 발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총회에 참석한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한국 선수협이 공정거래위원회를 통해 표준계약서를 수정해온 과정을 비롯해 선수들로부터 초상권 위임장을 받아 FIFPRO에 위임한 후 FIFPRO로부터 수익을 분배받는 구조, 이를 기반으로 자선경기와 굿즈 판매 등 다양한 활동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소개했다. 김훈기 사무총...
2025-07-15 12:04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라사라 디아라 판결 이후 ITC(국제이적증명서) 발급 절차가 선수 등록이 좀 더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게 바뀌었다고 밝혔다. 국제축구선수협회(이하 FIFPRO)에서 보낸 공문을 소개한 한국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계약이 끝났는데도 ITC를 명분으로 선수의 이적을 막거나, 발급을 미루는 경우는 명백한 규정 위반”이라며 “선수 본인의 권리를 아는 것이 곧 보호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함께 해외 무대를 노리는 축구 선수들에게 '국제 이적 증...
2025-07-14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