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협 지소연 회장 “선수들의 권리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작성자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 등록일 2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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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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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선수들의 권리 의식 향상을 위해 매년 각 구단을 직접 방문하여 ‘축구선수 인권 발전 세미나’를 개최 중이다. 그런 가운데 올해는 시선을 넓혀 여자프로축구단도 방문해 세미나를 진행 중이다.
선수협은 서울시청 여자축구단 클럽 하우스를 방문해 ‘축구선수 인권 발전 세미나’를 진행했다.
서울시청 여자축구단은 선수협의 인권 발전 세미나를 진행하기 전 철저한 장소 소독 및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발열 체크 등 방역 수칙을 준수. 선수협을 반갑게 맞이했다.
교육을 진행한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간단하게 FIFPRO(국제축구선수협회)의 소개와 더불어 올해 총회에서 논의한 선수들의 심리적 건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및 선수로서 보호받아야 하는 권리에 관해 설명했다.
김 총장은 “FIFPRO 및 FIFA에서 한국 여자축구 많은 관심 가지고 있다. 이에 선수협은 올 시즌 여자선수들의 권리에 대해 더욱 많이 신경을 쓸 생각이다. 앞으로도 꾸준하게 구단을 방문해 FIFPRO 및 선수협 소개 그리고 선수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지원할 방안에 대해 모색해보겠다”라고 했다.
이어 김 총장은 ‘레드버튼’에 대해 강의를 이어 나가며 승부 조작 신고 어플리케이션 사용 및 각종 프로선수로서 지켜야 할 사안을 강조했다.
선수협 지소연 회장은 “처음으로 서울시청 여자축구 선수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게 된 점은 매우 뜻깊다고 생각한다.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준 여자축구연맹과 서울시청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선수협이 여자선수들과 지속해서 대화를 통해 앞으로도 이런 세미나를 자주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미나를 마무리한 김 총장은 “이번 세미나 자리를 마련해준 서울시청 여자축구단과 여자축구연맹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특히나 여자축구연맹은 선수협의 교육 취지에 매우 공감해주고 적극적으로 전 구단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큰 노력을 해줬다. 연맹 측이 선수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선진적으로 적극적으로 협력해줘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연맹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여자 선수 지원에 나설 것이다”라며 “국내 여자축구는 남자축구보다 상황이 쉽지 않다. 많은 축구 팬들이 여자 축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며 FIFPRO와도 적극적으로 공조하여 여자선수들 지원에 앞장서겠다”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