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댄스’ 선수협 염기훈 부회장 “K리그 개막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작성자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 등록일 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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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 이근호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K리그 개막을 애타게 기다려온 팬들에게 인사 메시지를 전했다.
선수협 이근호 회장은 “아직은 쌀쌀한 날씨지만, 미디어데이도 끝났고, 말 그대로 개막만을 남겨두고 있다. 겨우내 선수들이 담금질한 축구를 다시 그라운드에서 보여줄 것이다. 선수협에 소속된 선수들 모두 K리그 개막을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 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관중 입장 제한도 없는 만큼 만원 관중 앞에서 경기를 펼치고 싶다. 월드컵의 기세를 이어 팬들이 축구장에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플레잉코치로 1년 더 선수 신분을 이어갈 염기훈 부회장은 “2023시즌 개막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개막도 개막이지만 축구 행정적으로 해결할 문제가 상당히 많다. 선수협에서 보도자료를 통해 말한 최저연봉 인상 문제와 U-22 제도의 관한 부분이다. 5+1 외국인 선수 보유에 U-22 제도로 인해 제도 밖에 있는 선수들이 피해를 많이 본다. 이런 점들을 시즌 개막 후에도 선수협은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함께 목소리를 낼 생각이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염 부회장은 “K리그 개막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팬이다. 팬들을 위해 멋진 장면 만들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선수협 사무국을 책임지고 있는 김훈기 사무총장은 “이근호 회장님과 염기훈 부회장님 말씀대로 K리그 개막과 함께 해결해야할 과제가 많다. 올 한해도 선수협은 선수들의 권익보호와 팬퍼스트 정신으로 열심히 뛰겠다”며 주먹을 불끈 쥐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선수협은 K리그 개막 후 2023년 1차 이사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