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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Release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광주FC 선수단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선수협은 12월 13일 열릴 자선경기를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선수 보호 시스템에 대해 알리며 선수협 활동을 소개했다. 선수들을 위한 익명 제보 창구 확대, 법률·심리 동시 지원, 악플 및 혐오표현에 관한 ‘무관용’ 대응, 임금 체불 공론화에 대한 대응을 밝힌 선수협은 “말이 아니라 절차와 시스템으로 선수 곁을 지키고 있으며 선수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광주FC와의 ...
2025-12-05 15:59
국제축구선수협회(이하 FIFPRO)가 창립 60주년 총회에서 남녀 축구간의 현실적 격차를 진단하고, 2025년 핵심 정책 로드맵을 발표했다.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25 FIFPRO 총회'에 참석했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현지에서 논의된 남녀 축구 관련 주요 정책 의제를 소개했다. FIFPRO는 남자 축구 분야에서 ‘선수의 노동자성’을 다시 강조했다. 선수를 단순한 운동선수가 아닌 '노동자'로 인정받게 한 지미 힐(Jimmy Hil...
2025-11-26 13:03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이 전 세계 축구 선수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토론의 장인 국제축구선수협회(이하 FIFPRO) 세계 총회에 참석해 글로벌 행보를 이어갔다. 선수협은 김훈기 사무총장이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2025 FIFPRO 총회에 한국 대표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FIFPRO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해에 열리는 행사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 2021년 파리 총회 이후 처음으로 유럽에서 열리는...
2025-11-21 10:18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국제축구선수협회(이하 FIFPRO)가 FIFA의 일방적인 회의 진행 방식과 ‘선수 대표’ 왜곡에 대해 발표한 공식 입장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FIFA는 진짜 선수 대표와 대화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FIFPRO는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회의와 관련해, FIFA가 일부 관계자와 논의를 진행한 뒤 여러 ‘선수 관련 조치’를 발표했다. 하지만, 정작 전 세계 선수들을 대표하는 FIFPRO는 회의에 초대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FIFPRO는...
2025-11-13 09:30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제4회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자선경기를 오는 12월 13일 동서울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선수협 자선경기는 K리그와 WK리그 현역 선수들과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은퇴 레전드 선수들까지 한자리에 모이는 한국 유일의 축구 축제이다. 선수협 이근호 회장을 비롯해 염기훈 부회장 등 선수협 소속 임원진이 총출동하며 K리그와 WK리그 올스타 선수들이 무대를 빛내는 이번 자선경기에서 선수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합동 은퇴식을 진행해...
2025-11-11 10:16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최근 잇따른 보도로 드러난 여자 축구 선수 인권 침해 사례와 관련해 현장 실태를 다시 점검하고 실질적인 선수 보호 대책을 논의했다. 선수협은 선수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실효성 있는 개선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선수협은 현재 운영 중인 선수보호 익명신고센터를 적극 홍보해 피해 선수들이 신속하게 상담 및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신고가 접수되면 피해 선수에게 행동 가이드를 제공하고,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한 법률 지원 및 심리 상담 등 원스...
2025-11-05 16:12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FC안양 외국인 공격수 모따 선수가 인종차별적 악플 피해를 호소한 것과 관련해 “선수의 인권을 침해하는 온라인 혐오 표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FC안양은 지난 28일 구단 유튜브를 통해 25일 열린 광주전 라커룸 영상을 공개했다. 전반전에 페널티킥을 실축한 모따 선수는 경기 후 눈물을 흘렸고, 동료들이 이를 위로하는 장면이 담겼다. FC안양 관계자는 모따 선수의 눈물의 이유가 인종차별적 메시지와 악플 때문이라고 밝혀 사건의 심각성이 드러...
2025-10-29 18:50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 이근호 회장은 이번 국제축구선수협회(이하 FIFPRO)의 월드 베스트11 최종명단 발표에 진한 아쉬움을 표했다. FIFPRO는 홈페이지에 공개 및 한국 선수협에도 '2025 월드 베스트 11' 후보 최종 명단(남자 26명·여자 26명)을 공개했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남녀 후보 최종 명단은 68개국 2만 6,000명 이상 남녀 프로 선수들의 직접 투표로 결정됐다. 한국도 FIFPRO 공식 회원이기에 선수협 소속 회원들이 투표에 참여했다. 선...
2025-10-28 14:05
결국 터질 일이 터졌다. 프로축구 K리그2 충남 아산FC의 임금 미지급 사태에 대해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구단의 방만한 경영이 낳은 예고된 인재"라며 구단과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을 강하게 비판했다. 선수협은 “임금의 정시 지급과 투명한 공시가 지켜지지 않으면 리그 신뢰는 무너진다”며 방만한 재정 운영을 정면으로 지적했다. 충남아산은 최근 구단 재정난을 이유로 10월부터 선수단의 월급을 주기 어렵다고 공식 예고하였으며, 선수협 확인 결과 실제로 10월 임금이 ...
2025-10-22 10:06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최근 울산 HD 이청용 선수협 부회장을 향한 선을 넘은 루머 의혹 제기 및 선수를 향한 무분별한 SNS 욕설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선수협은 김훈기 사무총장은 “선수협 이청용 부회장에 대한 악성 댓글을 비롯해 SNS에 메시지가 폭발하며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이 오고 있다. 이에 선수협은 큰 문제라고 인식. 위와 관련해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훈기 사무총장은 “건전한 소통 문화와 상호 존...
2025-10-21 10:03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FIFPRO의 경고에 힘을 보탰다. FIFPRO는 2026 북중미 월드컵(미·멕시코·캐나다) 경기 시간과 혹서 대책을 놓고 FIFA의 공식 협의가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고, 선수협은 “국제 논의가 멈추면 가장 먼저 다치는 건 현장의 선수들”이라며 국내 대회 운영 기준 개선을 함께 요구했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월드컵이든 국내 리그든 더위 앞에서 예외는 없다”고 운을 뗐다. “낮 시간대 경기, WBGT(습구흑구온도) 초과 상황에서의 강행, 뇌진탕·근육 부상...
2025-10-16 15:20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WK리그 연봉 상한이 6천만 원으로 상향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이제는 최저 연봉선과 안전·복지 기준까지 제도적 틀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이하 WSL)가 만 23세 이상 1부 선수에게 최저 연봉 4만 파운드(약 6,800만 원)를 보장하며 ‘완전한 프로’ 기준을 명확히 한 흐름과 맞물려, 국내 여자축구 리그에서도 처우 개선의 속도를 높일 시점이라는 평가다. WSL은 이번 시즌부터 1부 리그에 최저...
2025-10-13 09:40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추석을 맞아 선수·팬·축구인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연말 일정인 제4회 선수협 자선경기 준비 소식을 다시 한 번 알렸다. 이근호 선수협 회장은 “한 해 동안 K리그와 WK리그를 사랑해 주신 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추석 연휴 동안 모두가 안전하고 평안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 선수협은 남은 시즌 끝까지 선수 권익과 안전을 지키며 현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지소연 회장은 “여자축구에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이 큰 힘이 된다. 명...
2025-10-02 19:12
축구 팬들이 K리그 선수의 유니폼을 구매하면, 선수들은 얼마의 인센티브를 받을까? 정답은 ‘0’원이다. 최근 프로야구 선수들이 예능 프로그램이나 인터뷰에서 자신의 유니폼 수익에 대해서 언급하며 화제를 모았지만, 같은 프로 스포츠 선수인 축구 선수들은 여전히 유니폼 수익을 전혀 배분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이젠 K리그 선수들에게도 유니폼 판매 수익을 배분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선수협은 그동안 선수들의 퍼블리시티권을 보장할 것을 꾸준히 주장해왔고, 유니폼 수익...
2025-10-01 11:46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리그 확장 논의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단순한 팀 수 확대에 그칠 것이 아니라 운영의 내실과 공정한 제도 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리그 차원에서 팀이 많아지는 것은 긍정적인 흐름”이라면서도 “선수 입장에서 중요한 건 제대로 된 팀이 늘어나는 것이다. 구단이 클럽 라이선스 요건을 충실히 이행하고 자생력을 갖추는지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운영중인 프로 구단부터 재정 건전성, 급여·보너스 지급 이력, ...
2025-09-26 11:28